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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보기/엑스엑스(XX)

<웹드라마> 엑스엑스(XX) 8화

이런 XX같은 재회. <엑스엑스(XX)>



복수를 하러 불륜남녀의 비밀 미팅 장소로 찾아온 루미나나.

 

복수가 코 앞에 있지만 나나의 배려심에 장소를 바꾸기로. 사이즈도 더해서...

 

 

 

 

"내가 어디 가서 돈 쓰고 아까워해 본 적이 없는데

너한텐 처음으로 돈이 아까워지려고 하니까"

 

 

"야 이 똥차 그냥 너 가져"


  

옆에 있어주는, 데려다준, 위로가 된 대니가 나나에게 낮 데이트를 신청한다.

 

 


기다리고 기다려왔던 시원한 복수였다. 막장드라마 한 장면에서 나오는 것 같은 모습. 루미와 잘 어울리는듯한.

 

세련되고 깔끔한. 복수의 끝에 찾아온 의외의 속마음을 밝혀나감도 좋았다.

 

계속해서 이 드라마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왔던 나나와 대니의 설렘 포인트가 절정과 함께 마무리와 결정이 될 줄 알았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녀에겐 아픔이 남아있기도 하고, 조금 빠르고 갑작스러웠다고 느끼는 것 같기도 하다. 갈림길에 기다림만 남아있다.

"동료 대니, 남자 박단희"

 

드디어 끝났구나 싶었는데 아직 이야기가 더 남아있어서 조금 당황스럽기도 하였지만 더 볼 수 있는 것은 너무 좋은 것이기에. 연이어 나타난 과거의 쓰레기, 공공의 적에겐 부끄러움과 미안함도 전혀 보이지 않는데...

 

이번엔 나나와 루미가 어떤 상황을 맞이하고 과거를 떨쳐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다.


내 별점 -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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