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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하찮아도 괜찮아 시즌1 마지막 화 아무래도 괜찮아 괜찮아. 이제 곧 계약 만료 기간이다. "나는 퇴사하기로 했다" 혜영의 작품을 바라보는 지안. 이번 프로젝트의 포스터는 혜영의 포스터로 선택되었다. "회사가 시키는 일만 해야 한다면 그럴 바엔 퇴사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젠 아니다" "내가 버틴 수많은 하루들" "아무것도 아닌 줄 알았던 그 날들이 내게 남긴 것이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 지안 씨랑 같이 해서 좋았습니다. 나쁘지 않아요. 지안 씨 디자인이요" "하찮은 어제들이 모여 괜찮은 오늘이 되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포스터 결정 날. 결국 회사의 선택은 지안이 아닌 혜영이었다. 결과가 자신이 아니었다는 생각에 무너질 줄 알았다 난. 하지만, 내 생각과는 많이 다른 사람이었다. 그동안 지켜봐 왔던 수많은 나날들. 쌓이고.. 더보기
<웹드라마> 하찮아도 괜찮아 시즌1 9화 아무래도 괜찮아 괜찮아. 팀장에게 대차게 까이고 심지어는 하고 있던 프로젝트를 동료인 혜영에게 맡긴다는 소리까지. "하지만 당연히 꿈처럼 잘 풀릴 리가 없었다" 항상 엎친데 덮친 격, 집에서는 동생이 물이 새서 수리공을 부르고 돈을 보내달라고 한다. 돈 없는데 동료 혜영과의 사이도 숨겨왔던 감정이 나빠지게 만든다. "지안아 그냥 불만 있으면 그냥 좀 말해주면 안 돼?" "이미 결정 난 걸 내가 뭐라고 어떻게 이야기해" "너랑 나랑은 상황이 다르잖아" "그렇게 맨날 예스 예스 하고 넘어가면 안 된다니까요. 그러니까 한 번 더 해봐요" 그 날 저녁. 동료들의 응원에 용기와 마음을 다 잡은 지안은 팀장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혼자만 끙끙 앓지 않기로! 같이 가기로! "수고했어" 혼자만이 아님을 주변에 많은 사람.. 더보기
<웹드라마> 하찮아도 괜찮아 시즌1 8화 아무래도 괜찮아 괜찮아. "나는 오늘 회사를 째기로 했다" 오늘도 회사 꿈을 꾼 지안은 평소와는 다르게 늦잠을 잤다. 그래서... "그동안 쫄보라서 못썼던 연차를 처음으로 써봤다" "크게 뭘 하지 않아도 좋다. 잠깐의 기분 전환이면 된다" 안 가던 전시회도 가고, 안 입던 예쁜 옷도 입고, 못 보던 친구들도 만나고, 일찍 자기도 하고! "연차는 내 의지로 선택하는 휴가 같달까 그래서 더 선물 같고 달콤하다" "나를 위해 가끔 쉴 수 있길" 달콤한 뒤에 몰려오는 후폭풍. 회사생활을 안 해본 나로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하루는 쉬기로 하고 연차를 그날 신청하면 쉰다니!! 저 회사만의 특징 일지는 모르겠지만 저런다면 가끔은 몰아칠 후폭풍을 외면하더라도 나만의 하루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에 행복해할 것.. 더보기
<웹드라마> 하찮아도 괜찮아 시즌1 7화 아무래도 괜찮아 괜찮아. 초췌한 해골 같은 자신의 얼굴을 보여주는 꿈. "나는 나에게 시간을 써보기로 했다" 회사에 실시되는 사원 우대 프로그램! 지안은 여가생활을 시작하기로 했다. "직장인이 되면 퇴근 후 자기 계발의 시간을 가질 거라는 로망이 있었다" 선택한 종류는 운동, 필라테스는 비용적으로 부담이 되니까... 요가! 직장인 정원이 10명 정도라는 설명과 다르게 인원은 많지 않은데... "근데 등록을 해놓고 왜 안 오는 걸까? 돈 아깝게" 열심히 자신의 자기 계발에 몰두하기로 했지만, 압박해오는 회사일과 오늘만 오늘만 하는 나태함은 점점 거리를 두게 한다. "근데 내가 너무 회사를 만만하게 봤다" "무리해서 갈 필요는 없으니까 내일은 일찍 맞춰서 가자" 며칠 뒤, 중국어, 와인 클래스, 요가는 뒷전.. 더보기
<웹드라마> 하찮아도 괜찮아 시즌1 6화 아무래도 괜찮아 괜찮아. "나는 연애를 하지 않기로 했다" "내가 연애에 대해서 생각을 안 해본 건 아니다", "하지만 연애는 늘 어렵다" 기우가 자신에게 고백을 하는 꿈을 꾼 지안 회사에서 우연히 본 기우가 꽃을 들고 있는 걸 발견하고 혹시 한다. 그리고 그 혹시는 자신의 책상 위에 놓인 꽃을 보고 생각을 더 확신한다. "맨날 만나다 보면 자연스럽게 감정이 생길 수도 있는 거고" 하지만 현실은 상상과 많이 달랐다. 꽃을 준 적이 없다고 하는 기우 꽃을 놓고 간 그의 속마음은??? 연애를 하고 싶은 외로운 지안. 오해에 더해진 외로움은 자신만의 상상을 와구와구 펼쳐내게 한다. 하고는 싶지만 하기는 힘든 연애. 직장인의 답답함과 힘듦이 자꾸 꿈을 꾸게 한다. 현실에서 벗어나 상상하게 끔 한다. 피곤해서 그.. 더보기
<웹드라마> 하찮아도 괜찮아 시즌1 5화 아무래도 괜찮아 괜찮아. "나는 동료들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동료와 거리두기는 너무 어렵다" "동료 사이에는 우정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그래야 서운할 일도 없고" "괜한 오지랖에 불필요한 희생도 할 필요 없고" 생각은 하지만 행동은 또 동료의 일을 같이 해주겠다고 말하는 지안과, 평소에도 동료와의 적절한 거리와 매너를 보이는 기우. 너무 다른 둘 개인적인 SNS는 쓸데없는 오지랖을 부리는 인턴에 의해 사실과 다르게 팀장님에게 전해지고, 그로 인해 받게 되는 비아냥은 오로지 지안의 몫. 한번 더 다잡게 되는 동료와의 거리 "기대도 없고 실망도 없는 거리 딱 1.2M만큼만"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인간관계. 특히 사회생활에서의 인간관계는 나의 생활의 절반에 영향을 줄 수 있기에 더욱 조심스.. 더보기
<웹드라마> 하찮아도 괜찮아 시즌1 4화 아무래도 괜찮아 괜찮아. 멍하니 일어나 늦잠을 충분히 자고, 내가 좋아하는 휴식을 충분히 취한다. "나는 주말에 쉬기로 했다" "직장인이 되고부터는 별 거 없는 이 주말 계획이 가장 기다려진다" 쉬기로 한 주말, 토요일은 직장동료의 소개팅 주선으로 인해 날아가려 한다. 시간 아깝다... "그래 밥만 밥만 먹고 가는 거야" "사실 몇 마디만 해보면 이 사람과 내가 잘 맞는지 아닌지 금세 드러난다" 다음날인 일요일. 쉬기로 계획했던 주말을 반납하고 회사에 출근한 지안 먼저는 토요일의 소개팅. 하고 싶지 않은 시간 소요가 발생하는 이유가 무언지 생각하게 되었다. 직장동료의 추천이었지 하고 생각하니, 나의 결정 중 나중에 후회되는 결정들이 다는 아니지만 주변의 권유로부터 생겨난다는 것을 알았다. 거절을 잘 못하.. 더보기
<웹드라마> 하찮아도 괜찮아 시즌1 3화 아무래도 괜찮아 괜찮아. "나는 오늘 질러 보기로 했다" 월급이 나온 지안은 생각보다 많이 나온 자신의 월급에 행복해한다. 꽤 괜찮은 야간수당? "아 너무 무리하는 건가... 그래 이런 재미없으면 어떻게 살아" 3개월 동안 장바구니에 묵혀져 있던 백을 질러! 행복하던 것도 잠시 생각지도 못한 지출들은 지안을 압박해온다. "적금은 무슨 이번 달도 쪼들리게 살아야겠네" 이것도 생각지도 못한... "또 이낙으로 열심히 살자" 모든 직장인의 행복인 월급날이 되었다!!! 꾹꾹 눌러왔던 자신의 소비욕구를 터뜨리게 되는 날! 지안도 물론 참지 못하고 넘어가버렸다. 하긴 꿈까지 가방을 왕창 사는 꿈을 꾸는데 안 넘어갈 리가 없다. 아직 직장인은 아니지만 아르바이트를 해왔기에 저 마음들이 너무 공감되었다. 한 달 동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