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출을 한 그 날, 저녁 2차로. 친구 추천.
가격 - 11,500원
동명동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고 돌아다니다. 1차로는 아직 리뷰하지 않은 이자카야 소야를 들렸었고 헤어지기 아쉬워서 2차로 들린 호맥.
부산에 사는 친구가 광주에도 생겼다고 하여 부산에서도 못 가봤으니 가보고 싶다고 하였었다. 호떡과 맥주, 처음에는 그저 이색적인 느낌만이 들었을 뿐.
사람이 굉장히 많아서 한 30분 정도 근처를 산책하면서 연락을 기다렸다. 조명이 좋은 자리는 이미 다 차있어서 아쉽지만 빈자리로. 2층. 계단 바로 옆.
호떡은 먼저 추천을 받고 기본 호떡이었나(?) 그것과 칠리 페퍼로니를 추천받아 고민하다 오늘 끌리는 느낌으로 칠리 페퍼로니!
구성에는 샐러드와 피클, 생크림 호떡이 나왔었고 각각 곁들여 먹기에 느끼할 수도 있는 호떡의 맛을 잘 감싸주었던 것 같다. 기본 과자로 미니 프레첼(?)이 나왔는 데 은근 손이 많이 갔었다. 짭조름하니.
칠리 페퍼로니 호떡은 호떡의 느낌보다는 피자의 느낌이 강한? 얇은 시카고 피자의 느낌을 생각하면 쉬울 것 같다. 바삭함에 부드러운 속과 맛! 대신 칠리의 느낌은 그다지 세지 않다.
먹다보며 생각하니 정말로 맥주 안주로는 잘 어울렸다. 이색적인 느낌과 더불어 맛있음을 느끼게 해 준 맛집!
내 별점 - ★★★★★★★★.☆(8.5)/10
가격 - 6,000원
내 별점 - ★★★.☆(3.5)/10
(개인적으로 술은 5점이지만 컵이 예쁨에 비해 시원하지 않았다는...)
2차로 오기 좋은 술집!!
특별한 먹을거리가 많아 1차로 와서 다양하게 먹는 것도 추천!!
다시 간다면 잘 어울릴 흑맥주나 모카 맥주랑도 먹어보고 싶다.
아이스크림이나 다른 서브메뉴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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