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놀러 온 친한 형, 불안하지만 든든한.
가격 - 25,000원
일정을 마치고 밥집을 찾다 보니 문을 연 곳이 많지 않았다. 저번에 온 기억이 있어서 다시 방문하였다.
고기의 결정권은 양보하기로. 저번에는 단품으로 많이 시켜먹었는데 오늘은 토막고기를 시키기로 하였다.
토시살 200g, 막고기 200g, 껍데기 100g이라고 한다.
이 집에서 먹을 때 편한 점은 굽지 않고 기다리고 있으면 구워주신다는 거다.
맛있게 구워 주시지만, 내가 집은 고기를 구분할 수는 없었다.
토막고기는 갈매기살 집 가면 먹는 느낌이었다. 뭔가 느낌은 아재맛이 더 많이 함유된 느낌.
나쁘지 않다. 가성비가 좋은 듯.
껍데기도 냄새가 많이 나지 않고 양념을 바른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훈제의 맛이 느껴진다.
고기 맛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단품 메뉴들을 추천한다. 삼겹살이나 항정살 등등.
멸젓 소스, 김치 구이, 구운 마늘, 명이나물, 콩나물 무침, 파김치, 된장찌개 등 밑반찬이 잘 나오고.
고기와 곁들여 먹을 굵은소금, 들깻가루, 갈색 소스(...?)도 나와서 다채롭게 고기 맛을 즐길 수 있었다.
내 별점 - ★★★★★★★★.☆(8.5)/10
가격 - 5,000원
고깃집의 식사메뉴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 중 하나가 되었다.
일단 고기로 느끼한 속을 달래기에 시원함과 매콤함이 적절했고,
소스의 맛도 적당히 달달한 맛있는 비빔장이었다.
양이 적어서 식사류는 고기 먹을 때 밥만 한 공기 먹는 편이다. 그래서 다른 고깃집에서 식사류에 대해서 그렇게 큰 기대나 만족을 하지 않고 먹는다. 몇 안되게 나오는 한 그릇 더 시킬까 하는 식사류였다.
얼음이 육수 얼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많아서 시원함이 유지는 되나 국물의 양이 조금은 적었다고 생각했기에 추가하여 적절히 취향에 맞게 조절하여 먹으면 딱 좋을 듯.
만족 만족~♪
내 별점 - ★★★★★★★★★(9)/10
남자 2명이었다. 냉면 먹기 전에 식사로는 양푼 비빔밥을 토막고기와 먹었고
냉면과 같이 먹기 위해 삼겹살도 1인분 더 시켜먹었다.
다해서 45,500원이었나? 가심비가 높은 고기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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