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XX같은 재회. <엑스엑스(XX)>
무언가를 본 듯한 나나. 생각에 잠겨있는데...
자꾸만 볼 수 없고, 회사의 회식자리에서 나타난 여자는 신경이 쓰인다.
예전 불륜의 피해자는 바로 찾아온다. 예전과는 바뀐 모습으로.
"그래도 덕분에 바보는 안됐으니까."
"진짜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한테 뭔가 해줘야 될 말이 생기면 어떡할 거예요?"
이번 편도 다른 내용의 전개는 딱히 없었고 여전히 계속되는 루미의 남자 친구의 의심되는 행동들은 나의 예상을 좀 더 현실화시켜주는 것 같다.
가장 소름이 돋았던 멘트는 "향수가 제 거랑 같네요?"와 그에 이은 직장 동료의 멘트 중 하나였던 것 같다.
"우리 취향이 비슷한가 봐요."
취향이 같다는 건 좋은 의미는 아닐 테니까.(남자 취향도...) 루미처럼 곱씹어 생각해봐도 주먹을 꽉 쥐게 되는 그런 멘트.
이 드라마가 결말이 아직 난 것이 아니지만 가장 시원한 장면 중 하나로 손꼽힐만한 장면이 이번 화에 등장했던 것 같다. 남편의 회사에 시원하고 깔끔한 복수를 날린 부인. 비록 아픔이 존재하지만 더 꿋꿋이 살아간다는 멘트가 좋았다.
말할지 말지 고민하는 나나는 불륜 커플 사건과 더불어 단희의 멘트가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 같다. 조금은 욱한 성격을 가진 나나에게 조그마한 자극이 더 가해진다면 툭 하고 뱉어버릴 것만 같다.
내 별점 - ★★★★★(5)/10
'웹드라마 보기 > 엑스엑스(XX)'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웹드라마> 엑스엑스(XX) 6화 (0) | 2020.02.24 |
---|---|
<웹드라마> 엑스엑스(XX) 5화 (0) | 2020.02.23 |
<웹드라마> 엑스엑스(XX) 3화 (0) | 2020.02.19 |
<웹드라마> 엑스엑스(XX) 2화 (0) | 2020.02.16 |
<웹드라마> 엑스엑스(XX) 1화 (0) | 2020.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