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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보기/나의 개 같은 연애

<웹드라마> 나의 개 같은 연애 2화

개 같은 연애를 했던 한 여자에게 다가온 개 같은 판타지 로맨스. <나의 개 같은 연애>


01

한 침대에 나란히 누워있는 두 사람. 그저 아르바이트 생과 자주 오는 손님 사이였던 두 사람이 어떻게 같이 자게 된 걸까?


이별의 슬픔을 공원에서 혼맥으로 달래고 있는 여주인공 '아정'. 그녀 앞에 '금돌'이라는 목걸이를 차고 있는 한 댕댕이가 나타난다.

그저 그녀 옆에서 가만히 얘기를 들어주는 개 똑똑한 금돌이.


집으로 돌려보냈지만 어느새 다시 나타나고 술에 취한 그녀는 하룻밤 금돌이를 집에 데려와 먹이고 재워주려 한다.

"너 버려진 거야? 나도 버려졌는데." - 04:13

 

그저 옆에만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금돌이는 그녀에게 큰 위로를 가져다준다.

 

"너라도 있어서 좋다."


그렇게 다음날... 두 남녀는 한 침대 위에.


나의 설렘 포인트


갑작스럽지만 이 웹드라마에 맞는 빠르고 판타지적인 전개의 발단이었던 것 같다. 벌써 벌써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술이 문제지...

 

여주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나의 바람이 시작될 것만 같은 기분 좋아지는 편이었다. 설렘 설렘.

 

술만으로는 위로가 안되었을 아픔을 댕댕이가 옆에 잘 있어줌으로써 의지됨, 든든함이 보기 좋았다. 혼자 사는 삶에 반려견에 대한 생각을 갖게끔 하는 부분이기도 하였다.

 

앞으로도 '금돌' 씨가 '아정' 씨 옆에서 어떻게 힐링을 줄 수 있을까 궁금하다.


내 별점 -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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