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서 까이고 아래서 치이는
나는 끼인 세대. <낀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지각한 아침 날, 엘리베이터에서 마주한 그놈...
점심시간이 언젠지, 잘 켜지는지, 출근은 언제, 퇴근은 언제 등등...
"저기요!! 으하아!?!?"
그놈과 다시 마주친 면접장??
일반의 면접 보는 지원자와는 다른 그의 모습은 마치 또라이,
하지만 그 모습이 누군가에게는 반짝반짝 빛나려는 보석 같은지.
"저거 또라이네..."
나와 똑 닮은 모습의 선배의 달달한 위로, 커피 한잔.
내 과거의 모습은 왜인지 그놈과 닮아있나??
그 또라이는 우연히도 우리 팀에 배정받고, 문제 상황은 첫날부터 발생하게 되는데...
이제 과장을 막 단 꼰대도 신세대도 아닌 애매한 세대의 주인공 박교영,
그리고 그녀와의 회사 생활을 함께 할 나 때는 말이야의 꼰대 부장님과 완전 신세대 또라이 신입사원.
그들이 만들어나갈 조화롭고? 유쾌한? 회사생활 낀대.
설마설마하던 악연? 인연은 참 신기한 것 같다. 떼려야 뗄 수가 없으니깐.
회식에서부터 불안감은 시작된다. 첫 시작부터 선약이 있으니 회식은 점심시간으로 조정해주면 좋겠다는 신입사원과 졸지에 자신이 원하지도 않은 회식자리를 만들게 느껴지는 부장님 사이의 갈등은 낀대의 억압과도 같은 중재로 해소된다.
회식자리에서도 신입사원은 같은 회사 사람이 아닌 꼰대와 말다툼을 시작하는데, 이 부분은 조금 과장된 부분인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약간 불편했다. 개인적으로 온 술자리라면 자신의 시간과 스케줄에서의 트러블은 자신의 책임이지만, 공동체가 함께 온 회식 중간에 다른 사람과의 개인적인 감정 섞인 트러블로 망쳤다고 보아졌기에... '이런 생각도 꼰대 같은 건가?' 나의 자세도 바라보게 되었다. 적당함은 어디에?
낀대 교영은 어떤 중재자의 모습을 보이며 우리를 이끌어 줄 것인가가 가장 궁금하다. 중재자가 아닐지도??
자신이 나아가고 있는 모습과 과거 자신의 모습 속에서 지금의 자신을 어떻게 가꾸어 나갈지 기대한다.
내 별점 - ★★★★★★(6)/10
'웹드라마 보기 > 낀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웹드라마> 낀대 6화 (0) | 2020.05.19 |
---|---|
<웹드라마> 낀대 5화 (0) | 2020.05.17 |
<웹드라마> 낀대 4화 (0) | 2020.05.10 |
<웹드라마> 낀대 3화 (0) | 2020.05.04 |
<웹드라마> 낀대 2화 (0) | 2020.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