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장로 외출 날. 잘못했었던 그 날. 카페에서...
많고 많은 메뉴 중에 그 날 그 날 골라지는 특별한 아이들은 인연이었던 것 같다.
약간 전통차 같은 카페를 원래 가고 싶었었던 것도 도왔던 것 같다. 직원분께 어떤 음료인지 간단하게 물어본 뒤 바로 선택.
음료가 어떻게 나왔는지도 모르게, 답답한 날씨에 머리를 자르려고 다녀왔는데 사람이 무척 많아 오래 걸렸다. 한 시간 정도가 지난 뒤 먹은 음료는 얼음이 녹아 약간은 밍밍했겠지만 밍밍한 게 다행이었을 것 같은...
전체적인 음료의 맛은 단 계피 우유와 같다.
눈에 보였던 향신료는 계피, 팔각, 무슨 풀... 3가지와 우유가 섞인 맛인데 계피가 가장 향이 강하게 났다.
전통차의 느낌보다는 음 애매모호한 음료이기에, 특별함을 좋아하고 평소에 향신료에 거부가 없는 사람만 먹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추천하지 않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내 별점 -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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