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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보기/WHY

<웹드라마> WHY 3화

당신이 연인에게 차인 진짜 이유. <WHY>


 

친구의 부탁은 내일 자신의 일정이 바쁘니 다인과 함께 놀아달라는 것이었다.

 

제주도에서의 일정을 함께하게 된 그들.

 

 

원래 슬봇이 계획했던 대로 자전거를 타고 제주도 돌아다니기. 재밌던 여행은 바람으로 인해 분위기가 바뀐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 연우의 모자가 바람에 벗겨지게 되고, 멈추자는 연우와 계속 가자는 재영의 말싸움은 격해진다.

자전거가 넘어지고 다치게 되면서 그들의 감정의 골은 깊어진다.

 

"뭐야 그럼 잘됐네 버려 그냥."

"너 싫다고 찬 애가 준 걸 뭣 하러?"

 


이 상황에 다인도 상처를 치료해주며 다정하고 장난스럽게 위로를 건넨다.

 

"걔네가 있어서 내가 혼자라는 생각을 안 했더라는 걸. 헤어진 직후에도."

 


 

 

말싸움이 격해지고 서로 멱살도 잡게 되지만, 슬봇의 진심 어린 말에 그들은 서로 화해한다.

 

"야 넌 그럼 얘가 우리 앞에서 억지로 안 힘든 척했으면 좋겠냐?"

"그게 친구야? 너도 그거 원하는 거 아니잖아."

 

"너도 너 힘든 거 알아 아는데 우리 생각도 조금만 해주라."


 

"버려야 하지만, 버리는 것이 좋지만, 버릴 수 없는 것들은 잃어버리는 것이 답이다."


단서를 줌은 아니었지만 작은 갈등을 통해 여행을 좀 더 다양하게 해 줬던 것 같다. 싸우기도 하니. 전 여자 친구와의 추억이 담긴 물건이 아직도 소중한 연우.

친구 간의

이어짐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슬금슬금 다가오는 컷들은 설렘을 예상을 하게 만든다.

 

이번 편의 카메오는 '멜로망스'의 김민석 님이었다. 이러다 OST 가수분들이 다 나오는 건 아닌가 싶어 진다.

 

연애를 했던 사람들에게는 누구나 있을 그런 추억의 물건들. 휴대폰 속 사진과 다르게 형태가 있는 것들은 어떻게 이별 이후에는 어떻게 처분해야 할지 난감하다. 다시 보지 않을 거라는 걸 알면서도 집안 어딘가에 버리지 않고 놔두는 행동은 미련을 의미하는 게 아닐까. 다시 생각날 걸 알기에.


별점 - ★(7)/10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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