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 4,100원 (원래는 4,600원)
(사진 속 본사 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고 싶은 친구와의 약속, 재밌을 것만 같은 하루. 원래도 없는 약속에 코로나까지 더해져 나갈 일이 없다.
충장로에서 보기로 하여 무얼 할까 하다가 카페에 가서 놀며 결정하기로!
들어가서는 원래도 구석진 자리를 좋아하지만, 필요한 충전기 콘센트가 이쪽 자리밖에 없어 친구와 구석진 자리에 자리 잡았다.
충장로 점만 행사하는 중이었던 것인지는 잘 모르지만, 오랜 시간 있을 것 같았기에 평소처럼 grande 사이즈로 주문하려 하였는데 사이즈업 행사를 한다고 하여 가격은 regular기준 4,100원!
사이즈업도 친절히 알려주시고, grande 사이즈는 투샷이 들어간다고 알려주시기 위해 커피는 누가 마시는 가까지 물어봐주시고 또 쿠폰까지 발급해 주셨다. 요새 별로 없는 그런 친근하고 친절한 응대에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졌다.
그냥 좋았을 하루였을 런지 화장실을 방문할 때도 기분 좋은 일이 있었다. 내 앞에 한 남자아이가 화장실에 먼저 들어갔다. 공간이 한 곳뿐이라 기다려야지 하고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다시 나와서 자기는 별로 안 마렵다고 먼저 들어가라고 하고는 어디를 가버렸다. 고마워하고 들어갔었는데 그냥 귀여웠다... 과자라도 사주고 싶었지만 세상이 세상인지라 맘만으로 가득 표현하였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커피다운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 마시는데, 할리스 같은 경우 내 기준 조금 더 진한 쪽에 가깝달까? 무게감이 좀 더 느껴지는 카페이다.
물론 샷을 많이 추가할수록 진해지긴 하지만... (사실 목마르거나 식사 후라고 생각하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긴 한다. 가장 친근하니깐)
무튼 이러한 하루의 영향이었을까? 커피가 더욱 맛있게 느껴지는 날이었다.
내 별점 - ★★★★★★★.☆(7.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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