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생기는 카페. <리필(re-feel)>
재희의 고백은..
"뭐?" "뭐야 나 지금 꿈꾸고 있는 거야?"
"좋아할 거면 그때나 좋아해 주지"
"늦어도 너무 늦었다" "나 오늘 헤어진 사람이야"
"그냥 말해주고 싶었어 네가 얼마나 멋있는 사람인지"
"고마워"
다음날.. 카페로 찾아온 민규, 진호를 찾고
"민규야 나도 아직 너 많이 좋아해"
"그래도 다행이다 네 얼굴이 좋아 보여서"
"아무렇지 않은 척 헤어지는 건 더 어려워"
"근데 말했지 내가 왜 힘든지 근데도 넌 바뀔 생각이 없다는 거잖아"
"그래도 좋았다. 오빠랑 같이 일할 수 있어서"
"여기 리필(re-feel) 돼요?"
갑작스러운 재희의 고백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여지가 없는 것도 아니었다. 그냥 평소처럼 지내기로 한 둘은 사이가 나빠진 것은 아니니까. 마지막의 재회는 re-feel을 의미하기도 하니까.
민규의 등장과 함께 보인 진호의 대사 한마디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법했다. 아주 단편적인 장면으로는. 하지만 결과적으로 민규의 이기심 아닌듯한 이기심은 상대방을 지치게 만들었다. 진호가 마음의 정리를 잘한 것 같다.
리필은 소재가 현실적인 느낌이 강했다. 나를 좋아해 줬던 누군가를 거절하지만 다시 그녀에게 마음이 생기는. 장소도 많이 보이는 카페이고 우연히도 아르바이트생으로 만나게 되는 것이. 현실적이라서 그런 건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가벼운 느낌의 웹드라마였다. 분량도 짧기도 했고 스토리가 어렵게 흘러 간 느낌도 아니었기에. 짧은 인소 느낌이었다.
내 별점 - ★★★★★.☆(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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